4월에 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지급용 레인자켓입니다. 산 지 꽤 됐지만 쉽게 구하기 힘든 국가대표 지급용 라인이라 리뷰 올려봅니다.
올봄에 나이키 아울렛에 국대 지급용 제품들이 급 들어왔다는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날도 좋고 아울렛도 가까워서 일단 가봤습니다. 물론 큰 기대는 안했어요. 이미 국대 제품을 노리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냥 맘편히 산책하는 마음으로 들렸어요.
그런데 의외로 몇몇 라인이 남아있었어요. 그 중에 레인자켓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구입할 생각은 없었지만 막상 입어보니 질감도 좋고 디자인도 딱 제 스타일이라 입고 벗고 입고 벗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데리고 왔습니다. 정가는 택을 버려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32만원 정도였는데 60퍼 할인이어서 약 1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그녀에게 생일선물로 받았어요 ;) 나이셔.
선수들이 입는 지급용답게 일반적인 레인자켓에 비해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훨씬 더 고급집니다. 제 아이디에 걸맞게 네이비 컬러에 방수는 기본이고 재질이 흐물흐물하지 않고 탄탄합니다. 모자도 있는데 전 없는 걸 더 선호해서 넣어놨어요.
보시다시피 주머니가 굉장히 크고 지퍼로 되있어서 이것 저것 담아두기 좋습니다.
가운데 지퍼 역시 튼튼합니다.
스톰핏 마크
요새 욕 많이 드시고 있는 대한축구 협회 엠블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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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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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사이즈는 XXL입니다. 전체적으로 여유있어서 안에 맨투맨을 입어도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람막이류는 큼직큼직하게 입어야 이쁜거 같아요. 트레이닝과 찰떡궁합이고 청바지나 면바지에도 후리후리하게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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