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레알마드리드 홈 유니폼입니다. 많은 레플러들이 11/12 홈을 역대급 유니폼으로 뽑지만 개인적으로 10/11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라운드 넥에 블루컬러, 심플한 디자인 등 제가 선호하는 포인트들이 골고루 들어갔습니다.
마킹은 호날두입니다. 노마킹을 원했지만 개인매물로 구입했기 때문에 별다른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레플리카를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마킹까지 하는 걸 선호하는데 저는 노마킹이 좋더라고요. 실생활에도 자주 입다보니 세탁하는 횟수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마킹이나 패치가 헤지고 갈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유니폼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킹 군데군데에 뜯어진 부분이 있고 패치도 갈라진게 보입니다. 역시 맘편히 입을려면 노패치 노마킹이 제일 좋습니다.
코파델레이 버전이라서 LEP 패치가 없고 코파 패치가 있습니다. 많이 갈라져서 슬퍼요.
오른쪽에 코파 델레이 패치가 있습니다. 10/11 시즌 레알마드리는 코파델레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18년만에 코파델레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패치 역시 세탁기의 힘을 견디지 못해 몇군데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때 당시 스폰서는 세계 최대 베팅업체 중 하나인 비윈이었는데 현 스폰서인 플라이 에미레이츠가 레알과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베팅업체보단 항공사가 낫죠. 착용샷도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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