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이 확정됐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F조로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포트4 추첨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이 마지막까지 남아서 생각보다 더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H조 들어가는게 훨씬 더 좋을거라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100% 운으로 결정되는 추첨이라 어쩔 수 없고 H조 역시 다 강팀들이 속해있어 우리의 1승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B조, G조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제 조편성도 완료됐으니 시간은 꽤 남았지만 개인적인 16강 진출팀들을 재미로 한번 선정해봤습니다.
미리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러시아월드컵 16강 예상 진출팀
A조
러시아 - 사우디아라비아 - 이집트 - 우루과이
* 진출예상팀: 러시아 - 우루과이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으로 16강에 탈락한 나라는 남아공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개최국이 주는 버프가 상당한데다 조추첨도 다른 조에 비해 훨씬 괜찮기때문에 러시아는 16강에 들어가리라 봅니다. 조별예선 3경기 중 이집트와의 경기가 가장 중요하겠네요.
월드컵 개최국으로 16강에 탈락한 나라는 남아공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개최국이 주는 버프가 상당한데다 조추첨도 다른 조에 비해 훨씬 괜찮기때문에 러시아는 16강에 들어가리라 봅니다. 조별예선 3경기 중 이집트와의 경기가 가장 중요하겠네요.
우루과이:
이집트의 에이스 살라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우루과이를 넘기는 쉽지 않을 거라 봅니다. 수아레즈의 폼이 떨어졌다해도 기본 클래스가 있고 카바니가 건재하고 허리라인의 세대교체도 어느정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상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포르투갈:
유로 우승의 주축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베르나르도 실바, 안드레 실바, 곤살로 게데스 등 실력있는 어린 선수들과 기존의 멤버들과의 조화도 좋다고 봅니다. 모로코가 다크호스이긴 하지만 스페인과 함께 포르투갈 16강 진출에 한 표 던집니다.
스페인:
유럽예선 9승 1무를 기록했고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승리했다면 1번 포트로 갈 수도 있었지만 무승부 끝나는 바람에 2번 포트로 들어갔습니다. 로페테기 감독 전술의 중심이 되는 다비드 실바와 이스코가 키플레이어 입니다. 포르투갈과 마찬가지로 모로코와의 대결이 포인트입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둘 중 어느 한 팀이 모로코에게 지거나 비기고 모로코가 이란과의 경기를 승리한다면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을 16강에서 못보게 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어려움 없이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멤버가 화려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수준입니다. 2-3군이 월드컵에 나와도 무방할 정도로 강합니다. 굳이 더 언급이 필요없는 팀입니다.
덴마크: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덴마크를 예상보다 높게 평가한 것을 반영해서 뽑았습니다. 유럽예선에서 폴란드를 4-0으로 이겼고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는 5-1로 이겼습니다. 조화만 잘 이루어지면 과거 라우드럽 시절의 다이너마이트 덴마크 수준의 경기력이 나올 수 있다는 평이 인상깊었습니다. 키플레이어는 당연히 에릭센이지만 셀타비고에서 윙으로 뛰고 있는 피오네 시스토 선수가 기대됩니다. 움직임과 스피드가 시원시원해서 보는 맛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집트의 에이스 살라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우루과이를 넘기는 쉽지 않을 거라 봅니다. 수아레즈의 폼이 떨어졌다해도 기본 클래스가 있고 카바니가 건재하고 허리라인의 세대교체도 어느정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상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B조
포르투갈 - 스페인 - 모로코 - 이란* 진출예상팀: 포르투갈, 스페인
포르투갈:
유로 우승의 주축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베르나르도 실바, 안드레 실바, 곤살로 게데스 등 실력있는 어린 선수들과 기존의 멤버들과의 조화도 좋다고 봅니다. 모로코가 다크호스이긴 하지만 스페인과 함께 포르투갈 16강 진출에 한 표 던집니다.
스페인:
유럽예선 9승 1무를 기록했고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승리했다면 1번 포트로 갈 수도 있었지만 무승부 끝나는 바람에 2번 포트로 들어갔습니다. 로페테기 감독 전술의 중심이 되는 다비드 실바와 이스코가 키플레이어 입니다. 포르투갈과 마찬가지로 모로코와의 대결이 포인트입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둘 중 어느 한 팀이 모로코에게 지거나 비기고 모로코가 이란과의 경기를 승리한다면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을 16강에서 못보게 될 수 있습니다.
C조
프랑스 - 호주 - 페루 - 덴마크* 진출예상팀: 프랑스, 덴마크
프랑스:
어려움 없이 16강 진출 예상합니다. 멤버가 화려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수준입니다. 2-3군이 월드컵에 나와도 무방할 정도로 강합니다. 굳이 더 언급이 필요없는 팀입니다.
덴마크: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덴마크를 예상보다 높게 평가한 것을 반영해서 뽑았습니다. 유럽예선에서 폴란드를 4-0으로 이겼고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는 5-1로 이겼습니다. 조화만 잘 이루어지면 과거 라우드럽 시절의 다이너마이트 덴마크 수준의 경기력이 나올 수 있다는 평이 인상깊었습니다. 키플레이어는 당연히 에릭센이지만 셀타비고에서 윙으로 뛰고 있는 피오네 시스토 선수가 기대됩니다. 움직임과 스피드가 시원시원해서 보는 맛이 있는 선수입니다.
D조
아르헨티나 - 아이슬란드 - 크로아티아 - 나이지리아* 진출예상팀: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우여곡절 끝에 본선 진출한 이번 월드컵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공격진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미드필드와 수비진, 특히 미드필드의 경쟁력이 다른 최상급 팀에 비해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남은 기간동안 삼파올리 감독이 어떻게 팀을 꾸려갈지가 관건입니다. D조 국가들이 만만치 않지만 16강에 진출할 것이라 보고 메시가 과연 월드컵을 들 수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크로아티아:
유로 8강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단짝 나이지리아가 있지만 그래도 크로아티아가 16강에 진출하리라 예상합니다. 모드리치, 라키티치, 페리시치, 만주키치 같은 선수들의 클래스가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의 클래스있는 선수들보다 높다고 봅니다. 단, 언더독 아이슬란드가 월드컵에서도 유로 때와 같은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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